스포츠
女축구 경주 한수원, 감독 성폭력 사건 은폐 의혹
입력 2019-01-22 21:56 
체육계 성폭력 사건 폭로가 이젠 여자축구까지 번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판도라의 상자가 연일 열리고 있다. 체육계에 성폭행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자축구에서도 지도자 성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한 매체는 "경주 한국수력원자원 전 감독 A씨가 B선수에게 성폭력을 저질렀으며, 이를 파악한 한수원 구단이 A씨를 내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수원 여자축구팀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던 A씨는 소속 선수 B씨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
경주 한수원은 이를 파악한 뒤 2018시즌 도중 A씨를 내보내고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했다. 하지만 경주 한수원은 이 사안을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신고하지 않았으며,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연맹과 대한축구협회는 진상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창단 3년째를 맞고 있는 한수원은 지난 시즌 WK리그 정규리그에서 2위에 올랐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에 패해 준우승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