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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이적한 E. 살라, 비행기 사고로 실종
입력 2019-01-22 20:24 
에밀리아노 살라가 도버해협을 건너다 비행기 사고로 실종됐다. 사진=카디프시티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랑스 낭트를 떠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에밀리아노 살라(29·아르헨티나)가 비행기 사고로 실종됐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2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낭트를 떠나 카디프로 오던 살라가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현재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살라가 타고 있는 비행기가 영국 해협을 건너던 도중 사라졌다고 더했다. 카디프 공항은 낭트에서 출발한 이 비행기가 도착할 예정이라고만 밝힐 뿐이다.
B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 당국은 영국 해협에 해안 경비대 소속 헬리콥터 2대를 보내 수색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프는 지난 20일 무려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라는 이적료를 낭트에 지불하고 살라를 영입했다. 이는 카디프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살라는 이번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1부리그)에 16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어 리그 득점 순위 공동 5위에 자리한 채 잉글랜드 무대로 옮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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