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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바레인전…공격축구로 침대축구 잠재운다
입력 2019-01-22 19:30  | 수정 2019-01-22 21:10
【 앵커멘트 】
우리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바레인과 아시안컵 16강 경기를 갖습니다.
화끈한 공격축구로 침대축구를 잠재우겠다는 각오입니다.
두바이에서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축구대표팀은 잠시 후인 밤 10시 피파랭킹 113위인 바레인을 상대합니다.

16강전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이 확정되는 토너먼트 경기.

중동팀 특유의 침대축구를 뚫기 위해 대표팀은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축구로 기선제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 아시안게임 바레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황의조는 다시 한 번 시원한 골을 노립니다.


▶ 인터뷰 : 황의조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찬스가 난다면 집중을 해서 꼭 득점을 했으면 좋겠고. 바레인전 때 아시안게임 때 해트트릭을 하긴 했지만 좋은 기억을 살려서 자신감을 가지고…."

앞서 기성용 없이 2경기를 치룬만큼 당시 경기력을 유지해 중도하차한 기성용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기성용 선수가 우리 경기력에서 큰 영향력 발휘하지만, 그 선수 없이도 우리가 살아나가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상대전적에서 우리가 월등히 앞서지만, 지난 2007년 아시안컵에서 치욕의 역전패를 당한 경험이 있는 만큼 방심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입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 "우승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길목인 바레인전. 화끈한 공격축구로 시원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서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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