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혜원 내일 목포서 기자회견…"가짜뉴스 직접 해명"
입력 2019-01-22 19:30  | 수정 2019-01-22 20:40
【 앵커멘트 】
손혜원 의원은 내일(23일) 기자회견도 예고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목포의 근대문화역사공간에서 투기 의혹 등 각종 문제제기에 대해 직접 답을 하겠다는 겁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결백을 강조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기 의혹이 불거진 목포 근대문화역사공간에서 내일(23일)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한 겁니다.

자신이 SNS 등을 통해 가짜뉴스라고 규정한 각종 의혹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일일이 설명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곧 반전의 빅카드가 폭로된다"고 경고했던 부분과 관련해선 내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연일 목포가 거론되면서 관심이 폭증하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도시재생·근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선 "투기를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목포)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일이 없도록 투기는 차단할 것입니다."

논란이 계속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손혜원 의원에 대한 정치후원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손혜원 의원실에 따르면 논란이 시작된 이후 오늘(22일) 저녁 6시까지 국민 4,232명으로부터 9,100여만 원의 후원금이 쇄도했습니다.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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