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태양광 수요 기대 쑥…한화켐 목표가 상향
입력 2019-01-22 17:35 
한화케미칼이 글로벌 태양광 수요 확대 기대감과 한화큐셀 지분 인수로 올해 실적 반등이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이 줄지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하이투자증권 KTB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4개 증권사는 한화케미칼 목표주가를 2만1000~2만5000원에서 2만5000~2만8000원으로 최저 8.7%에서 최고 23.8%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에는 최근 중국 정부가 태양광을 비롯한 청정에너지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히면서 태양광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최고 수준 출력을 보유한 태양광 모듈만 사용하도록 했는데, 이에 따라 한화케미칼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로 편입된 한화큐셀코리아(현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생산하는 모듈은 고효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 같은 고효율 제품 수요 증대와 함께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 가능성도 있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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