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오는 3월 29일까지 미국 달러 외화예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 달러화 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을 함께 개설하면서 입출금통장을 인터넷뱅킹 출금계좌로 등록할 경우 12개월 만기 미달러화 정기예금에 연 2.8%(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이때 원화를 환전해 해당예금에 신규가입하는 고객은 가입금액에 대해 70%의 우대환율(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을 제공한다. 다만 은행의 사정에 따라 이벤트 기간 중에 금리가 변경되거나 이벤트 자체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28일까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미달러화)에도 연 1.5%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은 전월 기준 미 달러화 외화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고객이 해당 예금에 가입할 경우다. 기본금리 연 0.1%에 추가금리 1.4%포인트를 더해 연 1.5%의 특별금리를 가입일로부터 6개월 간 제공한다.
초이스외화예금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줄 뿐 아니라 최근 1개월간 평균잔액이 미화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주고, 최근 2개월간 평균 잔액이 미화 1만 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해외송금수수료 또는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해준다. 또 SC제일은행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해 외화 매매 거래를 할 경우 8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글로벌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를 안정적인 예금으로 운용하면서 환율 상승을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미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과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고 예금자보호도 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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