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권 대우건설 풋백옵션 평가익 2천억 원
입력 2008-08-05 07:28  | 수정 2008-08-05 07:28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풋백옵션과 관련해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리는 가운데 은행들은 2분기에 2천16억 원의 평가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우리은행이 634억 원으로 가장 많고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376억 원이며 신한은행은 68억 원입니다.이처럼 대규모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은 대우건설 주가가 1분기 말 2만 1천6백 원에서 2분기 말 1만 5천8백 원으로 추락했기 때문입니다.풋백옵션은 주식 등 자산을 인수한 투자자에게 일정한 조건에 되팔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으로 인수시점에 자산의 가치를 정확하게 산출하기 어렵거나 자산가치 하락이 우려될 때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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