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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유주택 `부산청년 우리집` 입주 청년 모집
입력 2019-01-22 09:24 
부산청년 우리집 쉐어하우스 조성지 모습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GS건설과 함께 조성한 '부산청년 우리집'에 입주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청년 우리집은 시가 부산형 공유경제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낡은 집이나 빈집 등을 저렴한 전세나 월세로 빌려 개·보수한 뒤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임대하는 공유주택(셰어하우스)이다.
시는 작년 3월 조성된 1차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도 1억5500만원(GS건설 기부금 70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2차 셰어하우스를 추진한다.
2차 셰어하우스가 조성될 장소는 수영구 남천동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주변으로 인근에 경성대와 부경대, 동명대가 있어 학생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시는 셰어하우스에 원룸 수준의 생활 집기를 제공하고 청년들 간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택 내 정원과 거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자는 만18세 이상~만34세 이하인 부산시 소재 대학 재·휴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이다. 접수는 2월 10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 최종 선정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면접 등 별도 심사를 거쳐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3월 3일까지다.
입주 청년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유경제부산 홈페이지 내 '부산청년 우리집 셰어하우스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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