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축공사장서 일하던 노동자, 크레인 끼여 사망

부산의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혼자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타워크레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어제(21일) 오후 1시쯤 부산진구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노동자 34살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 크레인 기둥에 다리가 끼어 있는 채로 직장 동료들에게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홀로 타워크레인을 높이던 중 작업지지대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