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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8.1% 월화극 1위…여진구♥이세영 로맨스 본격화
입력 2019-01-22 07: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왕이 된 남자'가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세영과 여진구의 가슴 떨리는 로맨스가 본격화 됨에 따라 안방극장도 덩달아 설렜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연출 김희원) 5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8.1%, 최고 9.2%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광대 하선(여진구 분)이 임금 노릇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중전 소운(이세영 분)이 그를 향해 연심을 고백, 잠든 하선에게 입맞춤까지 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하선과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는 대동법 재 시행을 결심하기도.
앞서 하선에게 ‘크고 환한 웃음을 보여주며 닫혀 있던 마음을 활짝 연 소운은 하선을 향한 직진 사랑을 시작,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고열로 앓아 누운 하선의 병문안을 구실로 대전에 쳐들어와 애꿎은 소운을 핍박하는 대비(장영남 분) 앞에서 소운은 전하의 옥체를 해하는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고 신첩을 이용하여 어심을 어지럽히는 일 또한 좌시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소운은 하선의 탕약 수발을 직접 드는가 하면 잠들 때까지 곁을 지켰다. 시간이 갈수록 하선을 향한 소운의 마음은 커진 가운데 소운은 잠든 하선의 손을 꼭 잡으며 별이나 달을 보듯 대전 쪽을 오래 봅니다. 후원이며 서고며 하루에도 몇 번이나 오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더는 감출 길이 없습니다. 제 마음이 이리 떨리는 이유. 전하를 연모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그리 되었습니다”고 고백하며 하선을 잠에서 깨게 만들었다.
하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몰랐던 하선은 다시 눈을 질끈 감았고, 여전히 하선이 자고 있는 줄 알았던 소운은 그에게 살포시 입을 맞췄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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