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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9년만에 드라마 복귀, 남편 원빈♥ 응원해줬다"
입력 2019-01-21 14:35 
사진ㅣ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나영이 9년만의 드라마 복귀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효 감독, 배우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 김태우, 김유미가 참석했다.
이나영이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했다. 이나영이 맡은 강단이는 스펙은 넘치지만 나이는 많고 센스는 부족한 고스펙 '경단녀'로, 매번 재취업에 실패하면서도 이름처럼 언제나 강단 있고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이나영은 "1,2부 대본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영화같이 잘 짜여진 대본이라 보고 놀랐다. 캐릭터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욕심이 났고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9년만의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는 오랜만이지만 현장은 언제나 즐거운것 같다. 현장 환경이 좋아지고 있어서 영화 이상으로 꼼꼼하기도 하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남편 원빈이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로벌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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