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혜원, 전 보좌관의 문대통령 홍은동 사저매입 보도에 "처음 듣는 얘기"
입력 2019-01-21 09:42  | 수정 2019-01-21 15:48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20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0 [출처 = 연합뉴스]

손혜원 의원은 21일 자신의 전 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살던 서울 홍은동 연립주택을 사들였다는 보도에 대해 "오늘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대해 "아침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교활한 기사가 하나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의원은 "홍은동 연립주택을 19대 국회 문재인 전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고 현재 청와대 의전팀에서 일하는 김재준 씨가 샀군요"라며 "김 씨는 제가 20대 의원이 되고 처음 보좌진을 꾸릴 때 6개월 동안 정무와 대언론 업무를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전 보좌관보다 초선 국회의원 손혜원의 보좌관이 헤드라인으로 간 이유는 손혜원 때리기라는 전 국민 스포츠가 아직 흥행이 되고 있다는 이유겠죠"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재준 씨, 어차피 고향 내려가서 정치하실 분이니 이 기회에 김재준 대국민 홍보나 충분히 하자"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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