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7월 국회 원구성 실패…18대 국회 장기파행
입력 2008-08-04 11:48  | 수정 2008-08-04 14:13
여야가 5일 폐회되는 7월 임시국회에서도 원구성에 실패함에 따라 18대 국회 파행사태가 장기화하고 있습니다.민주당은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청와대가 반대해 원구성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 책임론을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이제 법적으로 청문회가 불가하다며 특위구성을 통한 청문회를 열자는 민주당의 요구를 일축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3명의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의 청문경과보고서가 내일(5일)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오는 6일 인사청문 절차 없이 임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정치권의 대치는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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