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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여교사 불륜, 경찰은 내연남 김동성 존재 알고 있었다
입력 2019-01-18 13:52  | 수정 2019-01-25 14:05

'친모 살인 청부'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이 내연남으로 밝혀진 김동성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어머니를 살해해달라고 청부한 여교사 A 씨와 부적절한 내연 관계를 맺고 있던 남성이 김동성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날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정훈 기자가 출연해 최근 보도된 여교사의 친모 살인 청부 사건의 후속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A 씨의 내연남이 김동성이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어진 보도에 따르면 A 씨와 김동성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지난해 4월경으로 고가의 명품 차량, 시계 등 수억원에 이르는 돈도 김동성에게 전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여교사 A 씨가 김동성과 함께 살 아파트를 알아보는 가운데 계약시점이 다가오는 그 무렵 어머니에 대한 살인 청부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동성은 이에 대해 "선물을 받은 것은 맞지만 살인 청부 범죄는 자신과 관련이 없다. 여교사의 어머니로부터 처음 들었다"며 "경찰, 검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 연락이 오면 갖고 있는 것을 다 가져가서 보여주면 된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여교사 A 씨는 지난해 11월 심부름업체에 6500만원을 건네면서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고 청탁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평소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에 의해 신고돼 구속기소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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