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맥라렌, 봄의 전령사 `600LT 스파이더` 공개
입력 2019-01-18 11:27 
[사진제공 = 맥라렌 서울]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바람을 즐기며 달리는 '봄의 전령사' 오픈카를 다른 브랜드들보다 한발 앞서 선보였다.
맥라렌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기흥인터내셔널)은 18일 하드톱 오픈 모델인 '600LT 스파이더'가 지난 16일(영국 현지시간) 공개됐다고 밝혔다.
영국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되는 600LT 스파이더는 맥라렌 롱테일(Longtail, LT)의 명성을 이어가는 다섯 번째 모델이다.
베이스 모델인 570S 스파이더보다 무게를 100kg 감량했다. 접이식 하드톱 루프는 40km/h에서도 작동된다.

운전석 뒤쪽에 위치한 디플렉터는 버피팅(buffeting, 소란된 공기 흐름이 차량을 지나게 될 때 표면에 생기는 이상 진동 현상)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환기도 돕는다.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이 600마력(PS), 최대토크가 620Nm에 달한다. 발진가속도(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시간)는 2.9초에 불과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3억원 초반대부터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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