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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친모 살인청부 여교사와 내연관계”...‘김현정 뉴스쇼’ 충격 보도
입력 2019-01-18 10:40  | 수정 2019-01-18 14: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이 최근 친모 살해 청부를 의뢰한 현직 여교사와 내연관계에 있었다고 CBS 기자가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정훈 CBS 기자가 출연해 최근 보도된 여교사의 친모 살인 청부 사건의 후속 취재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기자는 살인청부 사건을 취재하던 중 여교사에게 내연관계의 남성이 있었는데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김동성이었다”며 그가 공인으로 비판받을 부분이 있다는 점에, 정말 고민 끝에 실명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교사 A씨는 지난해 4월 김동성을 처음 만나 그해 겨울 같이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을 선물로 줬다. 또한 같이 살 고가의 아파트를 찾고 있었다는 것. 당시 김동성과 A씨 역시 각각의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이었다.

김정훈 기자는 여교사 A씨가 김동성과 함께 살 아파트를 알아보는 가운데 계약시점이 다가오는 그 무렵 어머니에 대한 살인청부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A씨가 은마아파트가 있다며 등기부등본까지 떼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등 금전적으로 다가왔다”며 나중에 A씨가 친족살해 시도를 했다고 그 어머니한테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취재진에게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친모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5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여교사 A씨를 구속 기소한 바 있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달 말 서울대 음대 출신 오모씨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아내 오씨는 김동성의 상간녀 A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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