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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작품 선택 기준? 스스로에게 신선함 줄 수 있는가”(화보)
입력 2019-01-17 16:19 
공유 화보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MBN스타 김노을 기자] 드라마 ‘도깨비 이후 2년 만에 활동을 예고한 배우 공유가 작품 선택 기준을 밝혔다.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측에 따르면 공유는 해당 매거진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매거진 발매에 앞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공유는 평상시 즐겨 입는 캐주얼한 트레이닝 룩부터 수트의 정석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의상뿐 아니라 촬영 내내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인터뷰를 통해 공유는 배우로서 자신의 소신을 솔직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작품을 고를 때는 대범하고 변화무쌍해 보인다는 질문에 계획적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작품을 고를 당시에 내가 느끼는 정서가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전형적인 곳에 고여 있고 싶지 않고, 계속해서 흐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작품을 선택할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스스로에게 새로움과 신선함을 줄 수 있느냐다.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하진 않더라도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구성원으로 동참해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야구와 농구 팬으로 알려진 공유는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의 경기를 보며 여느 스포츠 팬과 마찬가지로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공유는 최근 친구로부터 ‘저녁에 맥주병 하나 들고 TV 앞에서 희로애락을 분출하는 미국의 중년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를 볼 때는 TV 앞일지라도 팀의 저지를 챙겨 입는다”며 소탈한 일면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서복(가제)의 크랭크인을 앞둔 공유의 근황은 하퍼스 바자 코리아 2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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