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구멍 낸 `갤럭시A9 프로` 이달 국내 출시
입력 2019-01-17 15:58  | 수정 2019-01-18 11:14
삼성전자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중국서 공개한 갤럭시A8s. 삼성전자는 이달 중 해당 모델을 '갤럭시A8s 프로'라는 이름으로 국내 출시한다. [사진 = 삼성전자 중국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가 '홀(Hole·구멍)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A8s'를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 출시한다.
16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A8s를 이달 중 '갤럭시A9 프로'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A9 프로에 실리는 홀 디스플레이는 상단 한쪽에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기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형태다.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인 노치 디스플레이보다 풀 스크린에 가깝다.
갤럭시A9 프로에는 6.4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710 칩셋이 탑재됐다. 카메라는 2400만, 1000만, 500만화소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다. 전면은 2400만 화소 싱글 카메라가 장착됐다. 용량은 6GB 램에 128GB 내장메모리다. 배터리는 3400mAh다.

국내 출고가는 50만원대 전후가 될 전망이다. 색상은 블랙, 그래디언트 블랙, 오션 블루 등 3종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28일 인도에서 중저가폰 새로운 라인업 '갤럭시M' 시리즈도 출시한다. 갤럭시M10·M20·M30은 전면 카메라 부분이 'V' 모양으로 패인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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