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서영교·손혜원 진상조사 이번주 내 결론내기로
입력 2019-01-17 11:1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지인 재판 청탁'에 휘말린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와 '목포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이번주 내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서영교·손혜원 의원에 대해 당 사무처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도록 이번 주 내에 이 문제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015년 5월 국회 파견 판사를 통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지인 아들의 강제추행 미수 사건을 공연음란죄로 죄명을 변경하고, 벌금형으로 선처해 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손 의원은 친척과 지인 명의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남 목포에 있는 등록문화재 구간 내 건물 9채를 매입해 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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