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전 자치구 확대
입력 2019-01-17 10:30  | 수정 2019-01-17 10:52
【 앵커멘트 】
'서울형 혁신교육지구'가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됩니다.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을 위한 시도인데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학생들이 뮤지컬 연습에 한창입니다.

겨울 방학이지만 다음 달 열리는 공연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학생들입니다.

▶ 인터뷰 : 유현경 / 구로구 교육지원과
- "구로 지역의 특성인 다문화내용 구로공단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서….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고 지역주민들과 학교의 관심도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의 일환인데, 학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최다솜 / 서울 개봉동
- "예술 쪽으로 꿈을 키운다든가 이쪽 분야에 눈이 넓어지는 게 많은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많이 오셔서 함께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눴으면 좋겠어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각 자치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민·관·학 협력을 통한 교육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각 자치구는 평균 15억 원을 투입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참여형 교육과제를 발굴·추진합니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진로·다문화·심리상담 등 특화사업을 확대하고,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현 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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