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지애, 브리티시여자오픈 2R 공동선두
입력 2008-08-02 15:03  | 수정 2008-08-02 15:03
【 앵커멘트 】신지애 선수가 미국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면서 공동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골프의 지존' 신지애 선수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신지애는 영국 버크셔 서닝데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일본의 후도 유리와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습니다.3년전 이 대회에서 장정 선수가 세웠던 1,2라운드 최소타 기록과 타이입니다.신지애는 전반에 버디 1개, 보기 1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파5 10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습니다.이어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 선두권으로 올라서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선전을 예고했습니다.송보배도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로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1라운드 선두였던 줄리 잉스터는 중간 합계 9언더로 3위를 달렸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로레나 오초아는 7언더로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하지만 2005년 우승자 장정은 손목 부상으로 김영과 함께 기권했고 올 시즌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인비는 중간합계 5오버로 박세리 선수와 함께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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