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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딸 혜빈, 워너원 굿즈 버린 父 원망 “박지훈 오빠가 더 중요”(살림남2)
입력 2019-01-16 21:39 
‘살림남2’ 김성수 혜빈 부녀 갈등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 부녀의 갈등이 폭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와 그의 딸 혜빈이 극심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는 가구를 바꾸고 싶다는 딸 혜빈의 소원을 이뤄주고자 오랜 시간 방 청소를 했다. 워너원 팬인 혜빈의 방에는 워너원과 관련된 물건들이 한가득이었다.

김성수는 청소를 도와준 매니저에게 혜빈이가 워너원을 엄청 좋아하지 않냐”며 워너원 물건들은 조심해서 치워야 한다. 괜히 혼나는 수가 있다”고 당부했다.


하교한 혜빈이는 몰라보게 바뀐 자신의 방을 보고 내 방이 아니라 새 집에 온 기분이다. 6년 넘게 쓴 핑크색 가구들을 버려서 기분이 좋다”며 들뜬 기분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혜빈이는 워너원 브로마이드를 비롯한 모든 물걸이 사라진 걸 눈치채고 우리 워너원 오빠들은 어디에 있냐. 워너원 굿즈는 다 어디 있는 거냐. 용돈 털어가며 힘들게 모은 물건들이다”고 김성수를 원망했다.

이어 방을 바꾸랬지 박지훈 오빠 포스터를 떼라고 했냐. 어디에 있는지 찾아와라”고 분노했다.

결국 김성수는 아파트 쓰레기장을 뒤져 워너원 물건들을 찾아냈지만, 혜빈이가 가장 아끼는 박지훈 브로마이드는 이미 찢어진 상태였다.

혜빈이는 박지훈 오빠 브로마이드는 내가 정말 아끼는 거다. 아빠보다 워너원 오빠들 포스터 찢어진 게 더 중요하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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