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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이유, 가입자가 직접 설계하는 해외여행보험 국내 최초 출시
입력 2019-01-16 16:14 

국내 최초 크라우드 보험 서비스 플랫폼 인바이유는 업계 최초로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해외여행보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인바이유가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내가설계하는 해외여행보험'은 가입자가 필요한 담보항목을 원하는 금액만큼 골라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가 직접 설계한 보장내용을 기준으로 보험사별 보험료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비교해볼 수 있다.
기존의 대부분의 해외여행보험은 기본보장의 범위를 약간 다르게 하고 특약을 추가해 만든 상품들이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좁았고 가입 전에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일일이 비교해봐야 했다.
인바이유 해외여행보험에서 선택 가능한 보장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가입액 1억, 2억, 3억원), 해외상해 해외의료비와 해외질병 해외의료비(각각 0, 1000만, 2000만, 3000만원), 휴대품손해(0, 40만, 70만, 100만원) 등 4가지로 총 192가지의 조합이 나올 수 있다.

추가로 여행지나 이용 항공사의 특성에 맞춰 4가지 특약에 대해 각각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특약은 ▲비행기가 결항, 지연 또는 수하물이 늦게 나오거나 손실된 경우 ▲아파서 여행이 취소된 경우 ▲여행 중 식중독 ▲여행 중 전염병에 걸린 경우에 보장(각각 20만원)을 해주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조난에 대비한 특별비용, 여권재발급 비용을 지급하는 특약은 기본으로 보장된다.
보험료는 동일한 보장의 오프라인 해외여행보험 상품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하다. 30세 여성이 7일간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보험료는 5875~1만5380원 정도다. 0세부터 80세까지 누구나 여행 기간에 맞춰 최대 9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출국 전에 언제 어디서든 공인인증서 확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앱의 카카오페이 메뉴를 통해 여행 정보를 입력하고 보장을 선택하면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인바이유의 국내 대형 5개 제휴보험사 중 원하는 보험사의 상품 중에 골라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가입 보험사에서 '24시간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행 도중 여권이나 소지품을 분실하거나 몸이 아파 현지병원을 방문하는 등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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