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17일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 골드스카이에 롯데마트 이천점을 연다.
롯데마트 이천점은 주상복합 상가 지상1층~지하1층에 영업면적 6314㎡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마트는 이천점에 식재료를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그로서런트 매장, '룸바이홈'과 '토이박스'등 롯데마트 대표 특화 매장을 입점시켰다. 하이닉스, 현대엘리베이터 등 인근에 젊은 대기업 근로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20~30대 관심 분야 문화센터 특강도 개설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천점 5층에는 3개의 커뮤니티실을 설치해 2시간에 1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롯데마트 금천점과 인천터미널점에서 선보였던 스마트 점포도 도입됐다. 매장 내 상품 가격은 전자가격으로 표시되며, 진열대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지 않고도 결제까지 한번에 마칠 수 있다. 매장 곳곳에는 3D홀로그램을 설치했고, 디지털 게시판과 무인계산대 10대 등도 함께 들여놨다.
김인규 롯데마트 이천점장은 "이천점은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스토어로 꾸몄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이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매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이천점은 23일까지 일주일간 신선식품 등 다양한 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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