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7일 서울에서 한중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을 비롯한 한반도에서의 최근 진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달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또 미북 간 2차 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 북핵 수석대표가 만나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석달만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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