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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불청’ 최민용, 도끼 들고 찾아온 `자연인 새 친구`
입력 2019-01-16 08:36  | 수정 2019-01-16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불타는 청춘이 새 친구 최민용의 합류로 명실상부 화요 예능 최강 입지를 다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근황의 아이콘이자 ‘자연인 포스인 배우 최민용이 ‘불타는 청춘 막둥이로 등장했다. 한때 까칠 민용으로 시트콤에서 인기를 구가했던 최민용은 전날 잠이 안 왔다.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다”면서 새벽에 도착, 형, 누나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불청 최초로 개인 도끼를 가지고 온 그는 대장간에서 직접 갈아왔다며 큰 장작을 원샷 원킬로 박살내 눈길을 모았다. 또 전문가용 불토치로 아궁이 장작불도 한 번에 성공, 장비 부심 넘치는 모습으로 그동안 ‘불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이어 경동시장에서 직접 가져온 한방 재료로 한방차를 끓여놓는가 하면, 마당에 걸려있던 시래기도 삶는 등 완벽한 세팅을 해놨다.
김도균이 도착하자 최민용은 예전 방송에서 여행지에서 자연의 기운을 느끼시는 걸 봤다”고 인사를 나눴다. 이어 두 사람은 한동안 자연인 평행이론이 된 듯 서로 명상을 하며 고요 속 자연의 기운을 느껴 웃음을 안겼다. 속속들이 도착한 다른 청춘들 역시 장작불이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새 친구가 우릴 맞는 적은 처음이다”, 마치 새 친구 집에 놀러온 느낌이야”라며 그를 반겼다. 특히 김부용은 그보다 한 살 어린 최민용의 등장으로 1년 7개월 만에 ‘막내에서 벗어나 기뻐했다.

한편, 영하 20도가 넘는 강원도 한파 속에서 밥을 해먹는 것도 난제였다. 식초도 얼고, 기름도 얼어 요리하는 게 최고의 미션으로 등장했다. 최민용은 형, 누나들을 위해 시래기밥을 해주려고 계획했으나 연수와 민중은 민용이 삶아놓은 시래기로 고등어조림과 시래기국을 준비했다. 이때 시래기 밥을 하러 온 민용은 밥에 넣을 시래기 다 쓰셨어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불청 막둥이 최민용의 본격적인 활약상이 그려질 다음 주 ‘불타는 청춘은 오는 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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