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대원미디어, OSMU 통한 성장 지속"

리딩투자증권은 16일 대원미디어에 대해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원미디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부흥기를 이끈 ADK(유희왕, 도라에몽, 짱구는 못 말려), TOEI ANIMATION(파워레인저, 원피스, 드래곤볼, 슬램덩크), BANDAI NAMCO 등 애니 제작사의 성장과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면서 "국내 환경에 적합하게 무형의 IP가치에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유형가치를 재창조하고, 다시 무형IP 가치가 재부각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한 OSMU 전략은 다양한 산업 및 기업과 확대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자회사 대원씨아이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인기 웹툰 IP인 '일단뜨겁게청소하라'가 JTBC를 통해 드라마로 방영됐다. 향후 '연모합니다','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등도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서 연구원은 "아울러 스케쳐스와 원피스 캐릭터를 상징하는 6종의 스니커즈 신규 라인업 출시했다"면서 "SPA브랜드인 스파오와 '드래곤볼' IP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저이며 그 밖에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 IP도 이종 산업간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