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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희망브리지 희망대사 위촉
입력 2019-01-15 16:32 
기후난민 어린이 살리기 "희망T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이승엽 희망대사.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이 재난‧재해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대사(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5일 오전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승엽 이사장을 희망브리지 희망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이승엽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법정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희망대사로 활동하며 갑작스러운 재난‧재해 피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국내 재해피해 이웃과 기후변화로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기후난민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승엽 대사는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재난‧재해 피해 이웃을 돕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협회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재난‧재해 피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3년간의 현역 선수 생활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국민타자 이승엽은 청소년 야구 장학사업, 청소년 야구클럽 활성화 사업, 유소년과 사회인 야구 코치아카데미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야구장학재단을 설립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1월 14일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에 합류해 국가대표 감독 선임 및 선수 선발에 참여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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