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희태 대표 "한일어업협정 변경이 정도"
입력 2008-08-01 10:03  | 수정 2008-08-01 10:03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지난 1999년에 발효된 신 한일어업협정과 관련해 "협정 내용을 꼼꼼히 따지고 연구해 협정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나가는 게 정도이자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박 대표는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정몽준, 정옥임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독도문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신 한일어업협정은 당시 정부가 서둘러 졸속으로 체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박 대표는 이어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하게 돼 있었는데, 일본 방문 전 타결해야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외교라인에서 안되니까 여권 실세들이 일본에서 협상을 주도하다시피 해 타결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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