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오는 16~18일 조기상환 기회를 더 주는 투자상품을 비롯한 '플랜업 지수형 ELS' 3종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랜업 제771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더블얼리엑시트스텝다운(Double Early Exit Step Down)'형 ELS다. 기존 스텝다운형 ELS보다 수익 실현 기회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79%(30개월) 이상이면 연 5.0%(세전)의 수익이 지급된다. 6개월·12개월 차에 조기상환이 일어나지 않고 어느 한 기초자산도 최초 기준 가격의 85·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투자자는 연 5.0%(세전)의 수익을 받는다.
단 만기 평가 가격이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 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어느 한 기초 자산이라도 만기 평가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의 79% 미만이면 손실이 발생한다.
'플랜업 제7712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NIKKEI225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12개월), 85%(18·24개월), 79%(30개월) 이상이면 연 5.4%(세전)의 수익을 준다.
단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9% 미만이면 손실이 발생한다.
월 지급식 상품인 '플랜업 제7710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는 3년이다. 매월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월 0.430%(연 5.16%·세전)의 수익이 지급된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79%(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된다.
단 만기평가가격까지 어느 한 기초 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9% 미만이면 손실이 발생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조기상환 조건을 완화한 ELS는 시장 여건에 따라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ELS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영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본 파생결합증권은 운용결과나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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