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생산 중단을 위한 조치들을 취해왔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도 불구, 생산은 계속됐으며 오히려 확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조용히 발전되다, 트럼프에 압박요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위성 사진 분석 및 정보 당국 발의 정보들은 북한이 무기 실험 중단 이후 로켓과 핵탄두를 빠르게 대량생산해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비확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마도 북한 정권이 여러 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추가하게 됐을 것이라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한 군비통제 단체는 김 위원장이 핵폭탄 6개를 추가로 생산하는데 충분한 핵분열 물질을 확보했으며 이로 인해 북한의 핵폭탄 총 규모가 20개 이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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