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화재/사진=MBN 방송 캡처
어제(14일) 오후 충남 천안에 있는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4일) 오후 4시 56분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호텔 지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건물 벽면을 타고 순식간에 위층으로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7분쯤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8시 46분쯤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최초 신고자로 알려진 호텔직원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투숙객과 직원, 소방대원 등 1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