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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여자친구의 해야”…믿고 듣는 여자친구의 컴백(종합)
입력 2019-01-14 17:26 
여자친구 컴백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믿고 듣는 음원강자 여자친구가 컴백한다. 그들은 ‘해야를 통해 올해 또 한 번 여자친구의 해를 만든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여자친구의 2집 앨범 ‘Time for us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한 노래로, 소녀의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심경을 표현한다. 이 곡은 일본어와 한국어로,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엄지는 정규 2집 앨범이다 보니 13곡이나 수록이 됐다. 그거에 곡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서 녹음하는 데 신경을 썼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컴백을 하다 보니 멤버들과 합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예린은 2집 앨범에서 2번 트랙 ‘you are not alone을 가장 애정한다. ‘지치고 힘들 때 손을 내밀겠다는 내용이다. 유주가 이 노래를 듣고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라고 하더라”고 좋아하는 곡을 꼽았다. 이에 은하가 2년 전에 받은 곡이었다. 그래서 도대체 이 곡이 언제 발매되냐고 물어봤었다. 정말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소원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아무래도 이번 앨범의 비화가 많다. 갑자기 타이틀이 바뀌기도 했고,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해야 했다. 그래서 13곡을 준비하는 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았다”며 애들이 너무 잘해줘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이 바뀐 부분에 대해 계속 고민이 많았다. 노래는 다 좋았지만, 회의를 통해서 ‘해야를 타이틀곡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해 바뀌게 됐다. 확실히 ‘해야를 해야한다고 했다”며 원래 타이틀곡도 보여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은하가 애절함을 끝까지 표현하는 장면이 있는데 ‘해야의 고조되는 부분이 잘 나온 것 같다. 이 부분을 주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컴백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이번 앨범을 새롭게 발매하면서 변화를 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여자친구는 어느 부분에 집중했을까.

신비는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이번 곡에 열정이 가미가 됐다. 앞 부분에서는 귀엽게 애교도 부렸다가 변화가 많다”며 보컬의 폭을 넓히려고 했다”고 전했다.

소원은 ‘밤에 이어 하우스 작곡가와 함께 했다. 작곡가님과 많이 얘기하고, 안무하면서도 우리의 의견을 많이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자친구는 새해 소망에 대해서 ‘올해는 여자친구의 해야란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또 ‘맞지, 맞지할 때 우리 안무를 쓰는 게 유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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