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독도를 한국령에서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언급으로 지난주 있었던 오해가 가라앉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버시바우 대사는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찾아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부시 대통령의 방문 이전에 이 문제가 잘 매듭지어 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버시바우 대사는 "실무 수준에서 이뤄진 관료들의 결정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정치적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이 흥미롭다"면서 "우리의 입장은 어떤 측면에서도 바뀌지 않았으며 지난 50년간 변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