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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용 성폭행 폭로→“코치 강력처벌해야” 국민청원→응원·분노 목소리↑
입력 2019-01-14 10:38  | 수정 2019-01-14 14:02
신유용 성폭행 폭로 사진=DB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유용 성폭행 폭로로 스포츠계 미투가 이어졌다. 신유용 성폭행 폭로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민청원을 통해 코치를 강력 처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선수를 향한 응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유용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1부터 유도 코치가 성폭행…실명으로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한겨레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에는 신유용이 5년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고통을 겪었다는 사실과 함께 신유용의 심경을 보도했다.

신유용은 코치에게 엉덩이와 허벅지를 맞는 것은 물론, 숙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성폭행 직후 코치가 ‘이거 누군가한테 말하면 너랑 나는 유도계에서 끝이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신유용은 2011년 이후 단 하루도 고통 없이 시간이 흐른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유용 유도선수를 성폭행한 코치 강력 처벌 부탁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오며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신유용 선수 용기내줘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꼭 처벌 받기를” 이제시작입니다. 용기 잃치마시고 힘내세요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글 보는 내내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응원합니다. 존경합니다. 끝까지 지지할게요 ”믿고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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