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미국이 독도 영유권 표기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행동을 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유명환 장관은 오늘(31일) 오후 외교부 청사를 찾은 버시바우 대사에게 이같이 말하면서 사의를 표했습니다.버시바우 대사는 낮은 수준에서 이뤄진 관료적 결정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정치적 결과를 가져왔다며 미국 지명위원회의 독도 영유권 표기 원상회복 조치로 오해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버시바우 대사는 또 미국 정부의 태도는 지난 50년간 변한 것이 없다며 부시 대통령의 방한 전에 문제가 잘 매듭지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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