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토방 부부 사망,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참나무 연소때 발생한 듯'
입력 2019-01-14 08:54  | 수정 2019-01-14 08:57
황토방 부부 사망/사진=MBN 방송 캡처

황토방 부부 사망/사진=MBN 방송 캡처

경북 의성군의 황토방 건물에서 4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됩니다.

그제(12일)경북 의성의 개인 황토방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40대 부부가 사망했습니다.

찜질하러 간다며 오후에 낙나 형네 부부가 밤늦도록 오지 않자 동생이 찾으러 나섰고 황토방 안에서 밤 11시 20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땔감인 참나무가 연소할 때 발생한 일산화탄소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성경찰서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규명해야겠지만 사체에 나타난 증거들로 봤을 때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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