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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선영, 등산 7분 만에 가빠진 숨..."뭔 7분이 이렇게 길어"
입력 2019-01-13 22: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홍진영이 언니를 운동시키기 위해 같이 등산을 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영과 홍선영이 등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까지 가는 길에 홍선영은 "나는 여기에 이렇게 음식점이 많은지 몰랐다니까"라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그러자 홍진영은 "언니 양쪽 보지 말고 직진만 하란 말이야"라고 말했고, 홍선영도 "어쨌든 내가 새해 다짐을 했으니까"라고 바로 수긍했다. 지난 방송에서 홍선영은 몇 번이나 1월 1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런데 산에 도착도 하기 전에 홍선영은 "그런데 나 벌써 힘들어야"라며 웃었고, 홍진영은 "언니 때문에 온 거잖아"라고 투덜거렸다. 그렇게 자매는 또 투닥거리며 걸어가는데, 그런 와중에도 홍선영은 지나가는 식당을 보며 "들깨 수제비...이야..."라고 침을 삼켰다.

이내 산 입구에 도착한 자매는 매봉정상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홍선영은 33년 만에 산을 올라본다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씩씩하게 등산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내 말수가 눈에 띄게 적어진 홍선영은 "아 좋다. 공기는 너무 좋다. 근데 힘들다"라고 가쁜 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홍진영은 "이제 7분 걸었어요"라고 알려줬고, 홍선영은 현실을 부정하며 "뭔 7분이 이렇게 길어. 야 너 알람 해놔. 어디 거짓말을 하고 있어. 내 몸이 지금 말해주는데"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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