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경, 전복된 무적호 실종자 2명 사흘째 수색작업
입력 2019-01-13 07:56 
통영 욕지도 인근 어선 전복 (통영=연합뉴스) 11일 오전 5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여수 선적 9.77t급 낚시 어선 무적호가 전복돼 통영해경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승선 인원 14명 중 11명을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2명이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낚시어선 무적호 전복사고 사흘째인 13일 해경은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새벽까지 대형함정 10척을 동원해 탐조등을 비춰 해수면 위를 확인하는 등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
오전부터는 함정을 추가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주간에는 경비함정 등을 더 늘려 수색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사고 해역 기상 여건에 따라 수색 범위 등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가스 운반선과 무적호가 서로 충돌 사고 방지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수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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