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골프회원권 기준시가 3년 8개월 만에 하락
입력 2008-07-31 12:10  | 수정 2008-07-31 13:44
경기침체로 골프회원권 가격이 3년 8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으로 전국 180개 골프장, 373개 골프회원권의 기준시가는 6개월 전보다 3.9% 하락했습니다.
회원권 기준시가가 떨어진 것은 지난 2004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수도권 일대의 고가회원권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지방의 저가회원권은 계속 하락해 양극화 현상도 심화됐습니다.
회원권 가격이 가장 비싼 골프장은 경기도 용인의 남부CC로 19억 원에 달했고, 이어 가평베네스트, 남촌, 이스트밸리, 레이크사이드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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