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열흘 만에 `WTI 1.9% 하락`…국제금값 강보합권
입력 2019-01-12 13:1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제유가가 10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달러(1.9%) 내린 51.59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WTI는 이번 주 7.5% 상승률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배럴당 0.95달러(1.54%) 하락한 60.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새해 초 뉴욕증시 오름세와 맞물려 국제유가가 9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차익실현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금값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1달러(0.2%) 오른 1289.50달러에 장이 마감됐다.
이번 주 주간 기준으로 0.3% 올랐다.
일각에선 추가적인 상승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휴 프레임 프레임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경기 둔화 징후가 (지표 등을 통해) 확인될 경우, (유가는)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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