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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도어, 연봉조정 첫 해 1055만$ ‘대박’
입력 2019-01-12 08:35 
린도어는 연봉조정 첫 해 1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연봉조정 자격을 처음으로 얻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내야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5), 연봉이 대폭 인상됐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12일(한국시간) 린도어가 인디언스 구단과 1055만 달러에 2019시즌 연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8시즌까지 3년 113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한 린도어는 이번에 처음으로 연봉 조정 자격을 얻었다. 앞선 시즌은 모두 최저연봉을 받았다.
린도어는 2015시즌 빅리그에 데뷔, 4년간 574경기를 뛰며 타율 0.288 출루율 0.350 장타율 0.487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8시즌도 돋보였다. 158경기에서 타율 0.277 출루율 0.352 장타율 0.519 38홈런 92타점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제일 많은 129득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MVP 투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골드글러브, 2017, 2018년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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