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멤버들이 냉혹한 자연의 섭리를 눈앞에서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는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펭귄 다큐멘터리를 찍는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근영 본격적인 첫촬영을 앞두고 설렘 반 긴장 반 모습을 보였다. 에릭남과 김혜성도 문근영에게 힘을 불어넣어줬고 정하영 촬영감독은 오늘 잘 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이들을 격려했다.
펭귄 서식지로 이동한 멤버들은 각자 역할을 수행하며 최선을 다했다. 정하영 촬영감독이 메인 카메라를 잡은 가운데 에릭남은 펭귄 인형에 카메라를 설치한 이른바 ‘스파이펭귄을 운용했다.
스파이펭귄의 근접촬영 덕에 멤버들은 펭귄의 일상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이후 멤버들은 문근영과 김혜성, 에릭남, 정하영 감독으로 나뉘어 다양한 각도에서 펭귄의 모습을 포착했다.
김혜성과 팀을 이룬 문근영은 도둑갈매기가 먹고 떠난 펭귄알 빈껍데기를 발견했다. 문근영은 김혜성에게 알을 찍어 달라 요구했고 자신이 원하는 앵글을 정확하게 전달했다. 김혜성은 문감독이 원하는 앵글을 미리 잘 말해줘서 숙제하는 기분으로 찍고 있다”라고 소감했다.
이어 문근영은 수영하는 속도가 너무 빠른 펭귄을 포착하기 위해 정하영 감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물놀이하는 펭귄들을 제대로 담아낸 정하영 감독은 목욕하고 털갈이하는 펭귄들의 은밀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포착했다.
문근영은 끝없는 촬영 아이디어를 내며 열정 연출가의 면모를 뽐냈다. 그러던 중 젠투펭귄의 알을 훔치러 온 도둑갈매기가 나타나 모두를 긴장케 했다. 과감하게 펭귄무리를 파고드는 도둑갈매기 두 마리와 소중한 알을 지키려는 펭귄들의 사투는 멤버들의 마른침을 삼키게 했다.
숨 막히는 대치상황이 이어지던 가운데 결국 도둑갈매기가 알을 먹는 것을 포기했다. 문근영은 촬영 전엔 냉정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그걸 눈앞에서 보니까 펭귄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알 뺏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울컥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장소를 옮기던 멤버들은 어디선가 가져온 알을 먹고 있는 도둑갈매기를 발견했다. 냉혹한 생존의 현장을 보고 착잡해 하던 멤버들은 이 모든 걸 그대로 기록할 수밖에 없는 다큐멘터리스트의 숙명을 몸소 느꼈다.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멤버들이 냉혹한 자연의 섭리를 눈앞에서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는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펭귄 다큐멘터리를 찍는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근영 본격적인 첫촬영을 앞두고 설렘 반 긴장 반 모습을 보였다. 에릭남과 김혜성도 문근영에게 힘을 불어넣어줬고 정하영 촬영감독은 오늘 잘 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이들을 격려했다.
펭귄 서식지로 이동한 멤버들은 각자 역할을 수행하며 최선을 다했다. 정하영 촬영감독이 메인 카메라를 잡은 가운데 에릭남은 펭귄 인형에 카메라를 설치한 이른바 ‘스파이펭귄을 운용했다.
스파이펭귄의 근접촬영 덕에 멤버들은 펭귄의 일상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이후 멤버들은 문근영과 김혜성, 에릭남, 정하영 감독으로 나뉘어 다양한 각도에서 펭귄의 모습을 포착했다.
김혜성과 팀을 이룬 문근영은 도둑갈매기가 먹고 떠난 펭귄알 빈껍데기를 발견했다. 문근영은 김혜성에게 알을 찍어 달라 요구했고 자신이 원하는 앵글을 정확하게 전달했다. 김혜성은 문감독이 원하는 앵글을 미리 잘 말해줘서 숙제하는 기분으로 찍고 있다”라고 소감했다.
이어 문근영은 수영하는 속도가 너무 빠른 펭귄을 포착하기 위해 정하영 감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물놀이하는 펭귄들을 제대로 담아낸 정하영 감독은 목욕하고 털갈이하는 펭귄들의 은밀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포착했다.
문근영은 끝없는 촬영 아이디어를 내며 열정 연출가의 면모를 뽐냈다. 그러던 중 젠투펭귄의 알을 훔치러 온 도둑갈매기가 나타나 모두를 긴장케 했다. 과감하게 펭귄무리를 파고드는 도둑갈매기 두 마리와 소중한 알을 지키려는 펭귄들의 사투는 멤버들의 마른침을 삼키게 했다.
숨 막히는 대치상황이 이어지던 가운데 결국 도둑갈매기가 알을 먹는 것을 포기했다. 문근영은 촬영 전엔 냉정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그걸 눈앞에서 보니까 펭귄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알 뺏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울컥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장소를 옮기던 멤버들은 어디선가 가져온 알을 먹고 있는 도둑갈매기를 발견했다. 냉혹한 생존의 현장을 보고 착잡해 하던 멤버들은 이 모든 걸 그대로 기록할 수밖에 없는 다큐멘터리스트의 숙명을 몸소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