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인 비위 혐의로 해임 중징계가 요청된 김태우 수사관이 서울행정법원에 징계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습니다.
오늘(11일) 열린 대검찰청 징계위원회도 저녁 늦게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감찰 조사 결과 중징계가 요청된 김태우 수사관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징계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인터뷰 : 김기수 / 변호사
- "(김태우 수사관은) 공익제보자로서 정부로부터 인사상 징계를 비롯한 일체의 불이익조치를 받아선 안 됩니다."
하지만, 오전 10시 15분쯤 낸 신청은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40분쯤 기각으로 결정 났습니다.
법원은 "징계위원회에서 의견 개진을 통해 징계 절차의 부당함을 주장할 수 있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예정대로 오후 2시쯤, 대검찰청에선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0명 안팎의 징계위원 등으로 구성된 비공개 징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앞서 대검 감찰본부는 한 달여 간의 감찰 조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혜 임용 시도와 지인을 통한 특감반 파견 인사 청탁과 경찰 수사 개입 시도 등 김 수사관의 비위 혐의를 특정한 바 있습니다.
김 수사관은 징계위에 불출석했지만, 변호인 측을 통해 징계 사유를 반박하는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했습니다.
▶ 스탠딩 : 손기준 / 기자
- "징계위가 김 수사관의 손을 들어줄지, 아니면 앞서 요청받은 대로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내릴지 저녁 늦게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손기준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개인 비위 혐의로 해임 중징계가 요청된 김태우 수사관이 서울행정법원에 징계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습니다.
오늘(11일) 열린 대검찰청 징계위원회도 저녁 늦게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감찰 조사 결과 중징계가 요청된 김태우 수사관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징계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인터뷰 : 김기수 / 변호사
- "(김태우 수사관은) 공익제보자로서 정부로부터 인사상 징계를 비롯한 일체의 불이익조치를 받아선 안 됩니다."
하지만, 오전 10시 15분쯤 낸 신청은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40분쯤 기각으로 결정 났습니다.
법원은 "징계위원회에서 의견 개진을 통해 징계 절차의 부당함을 주장할 수 있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예정대로 오후 2시쯤, 대검찰청에선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0명 안팎의 징계위원 등으로 구성된 비공개 징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앞서 대검 감찰본부는 한 달여 간의 감찰 조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혜 임용 시도와 지인을 통한 특감반 파견 인사 청탁과 경찰 수사 개입 시도 등 김 수사관의 비위 혐의를 특정한 바 있습니다.
김 수사관은 징계위에 불출석했지만, 변호인 측을 통해 징계 사유를 반박하는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했습니다.
▶ 스탠딩 : 손기준 / 기자
- "징계위가 김 수사관의 손을 들어줄지, 아니면 앞서 요청받은 대로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내릴지 저녁 늦게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손기준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