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송파신도시 개발 계획이 확정됐습니다.총 가구 수는 애초 계획보다 3천 가구가 준 4만 6천 가구이며, 2010년 하반기에 첫 분양이 시작됩니다.명칭은 송파거여신도시에서 위례신도시로 바뀌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무형 기자?【 기자 】네, 국토해양부입니다.【 질문 】송파신도시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이번에 확정된 개발계획에 따르면 송파신도시는 2010년 하반기에 첫 분양이 시작됩니다.애초 예정 물량보다 3천 가구 줄어든 4만 6천 가구 규모로, 입주는 2013년은 돼야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전체 면적의 40% 정도가 주택용지이며, 상업지구가 7%, 공원녹지가 22% 등입니다.특히 송파신도시는 애초부터 강남권 주택 수요를 흡수하려고 계획된 도시이니만큼 주택용지의 85%는 아파트를 지을 계획입니다.주택 면적은 85㎡ 이하 소형이 2만 3천 가구 정도로 절반을 넘고, 85㎡ 초과 주택이 1만 8천 가구 정도를 차지합니다.임대주택 비율도 전체 주택 가운데 40% 정도입니다.신도시 명칭도 바뀌었습니다.신도시가 서울 송파구와 성남, 하남에 걸쳐있어 지자체 간 협의를 거쳐 위례신도시로 변경했습니다.송파신도시가 들어서는 지역 주변에 동남권 유통단지나 문정 법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 대책도 함께 발표됐습니다.복정역 사거리에 지하차도를 새로 만들고, 송파 나들목 등 3개 접근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복정역과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도 도입될 예정입니다.정부는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등을 실시하고 올해 안에 보상에 착수할 예정입니다.지금까지 국토해양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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