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가 국제기구 등으로부터 23억원 규모(201만 달러)의 구매요청서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 측은 "변종 말라리아 확산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간한 말라리아 고공부문 진단키트(RDT) 조달 기준 보고서에서 제시한 품질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하는 등 말라리아 RDT 사업 분야에 긍정적인 요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RDT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고성능 신제품 진단키트 생산을 위한 엑세스바이오코리아의 생산공장 가동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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