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숫자뉴스] 43%
입력 2019-01-10 19:32  | 수정 2019-01-10 20:55
숫자로 보는 오늘의 뉴스입니다.

심석희 선수의 일이 비단 스포츠계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초중고 학교에서 해마다 성폭력이 늘어 최근 1년 사이에 검거 건수가 43%나 급증했습니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성폭력 심의건수도 60% 이상 늘었고요.

여전히 중학교가성폭력 심의사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긴 하지만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데, 좋은 게 아닙니다.

중학교 성폭력이 줄어든 게 아니고, 초등학교에서 늘었기 때문이니까요. 이 추세대로라면 곧 고등학교 수준을 넘어설 정돕니다.

어릴수록 상처가 깊은 법인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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