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화성산업 "올해 1조2천억 수주"
입력 2019-01-10 17:32 
화성산업이 올해 1조2000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하고 아파트 4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전날 경영전략회의를 연 화성산업은 2019년도 경영목표와 전략, 세부 실천계획을 확정했다. 화성산업 측은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리스크와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부동산 규제, 내수 침체 등을 고려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주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건축과 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 민간투자형·민관공동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사업 등으로 수주 대상을 다변화해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포트폴리오는 다양화할 전망이다. 또 에너지·물·환경·조경 부문 참여를 확대해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내겠다는 방침이다.
또 영종하늘도시2차(499가구), 대구 신암4동 재건축 사업(1304가구) 등 전국에 4023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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