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건강보험 개인 질병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알려지자,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들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시민단체들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개인 질병정보를 제3의 기관인 금융위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부가 재벌보험사의 영업을 도와주려고 작심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이와 함께 가족들 간에도 비밀을 유지할 정도로 민감한 개인 질병정보를 금융위에 제공하는 것은 헌법이 보호하고 있는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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