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머스크, 中총리 회담…"중국서 현지 맞춤형 차량 생산"
입력 2019-01-10 14:0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왼쪽)가 리커창 중국 총리와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중국 공장에서 현지 시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의지를 표시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중국 베이징에서 전날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상하이 기가 팩토리를 착공해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상하이 공장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공장 가운데 하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착공한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가 미국 밖에서 짓는 첫 번째 공장이다.

테슬라는 중국 정부가 외국 자동차 업체에 100% 자회사 설립을 허용한 첫번째 기업이다.
리 총리는 "테슬라가 중국의 개혁개방 심화에 동참하고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동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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